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30일 ‘하동을 노래하는 꽃 어화둥둥’ 개강식 갖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민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사업이다.

하동문화원은 이번 지원사업에 ‘하동을 노래하는 꽃 어화둥둥’이 선정됨에 따라 하동에서 자생하는 꽃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하동문화원은 압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정숙 기획자와 도을주 전문강사를 초빙해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24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지리산 하동 자생화 알아보기, 지리산 하동의 자생화 활용방법 찾기, 하동의 자생화로 공예품 및 작품 만들기, 반려식물 정하기,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돼 양질의 자생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노동호 원장은 “이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특성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하동만이 가진 관광자원을 예술로 승화시켜 지역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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