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생활과학실에서 도내 어린이집 원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쌀 활용 차세대 지도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어린이집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바른식생활연구소 장미경 이사가 편식의 문제점, 편식 행동 분류 및 지도 방법, ‘푸드브릿지’를 통한 교정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가졌다.

이어 푸드브릿지가 가능한 퓨전떡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티 설기’와 ‘아이스크림 설기’, ‘수박 설기’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푸드브릿지는 같은 재료를 이용해 단계별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 싫어하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도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김슬기 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편식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을 어린이집에 제시하기 위해 개최했다”라며 “교육 내용이 현장에 적용되면 어린이들이 쌀을 재미있고 맛있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쌀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쌀은 또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조절 및 개선 등의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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