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30일 10시 삼승면 내망2리 마을에서 기관 ․ 단체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 소방사각지역으로 최근 2년간 마을 내 화재피해가 없었던 지역을 대상으로 심의해 삼승면 내망2리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화재없는 안전마을 인증서 수여 ▲현판 지정식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 기증식 ▲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된 김복훈 마을이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우리 내망2리 마을이 선정되서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재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 후 소방서 직원들과 삼승면 의용소방대원들은 내망2리 마을 전 가구에 대해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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