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변화 속에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이미 와있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연이 6월부터 7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쌍봉도서관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KBS 명견만리, CBS 세바시 등 TV 인문학 프로그램 연출자와 출연자가 강연자로 나서 더욱 심도 있는 강연이 될 전망이다.

첫 강연은 6월 19일 ‘4차 산업혁명,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다. KBS 명견만리·황금의 펜타곤 등을 제작한 손현철 PD가 연단에 오른다. 손 PD는 4차 산업혁명의 개념을 정의하고 전체 인문학 강연의 주제를 정리할 예정이다.

6월 26일에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이경전 교수가 ‘나의 비즈니스 모델은?’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을 다룬다.

세 번째 강연일은 7월 3일이다.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맡은 가천대학교 윤종록 석좌교수가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 소프트파워가 강한 대한민국’을 강연한다.

마지막 강연은 7월 9일 ‘우리아이들이 살아갈 4차 산업혁명 시대는?’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이지선 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이번 인문학 강연은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신청은 6월 1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 전화(061-659-4777)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강연을 통해 시대 흐름을 이해하고, 변화 속에서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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