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29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충남 작은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지역과 협력하여 교육자생력 확보를 위한 ‘충남 작은학교 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계속되는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학교의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으로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에는 현재 158개의 작은학교가 있으며 이는 2016년 157교, 작년의 165교에서 약간 줄어든 상황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작은학교의 교육과정운영 역량 강화와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해 6억9천만원을 지원하여 학교의 특색을 살린 공간 활용 설계와 공동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 교육자원이 학교를 지원하는 꿈사다리 멘토링과 학교 밖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숍은 다양한 환경의 작은학교 특색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교육과정 운영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작은학교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강과 청양 수정초(국악)와 아산 송남초(영화제작)의 교육활동 사례보고가 있었다.

충남도교육청 가경신 학교정책과장은“작은학교는 지역 생태계의 큰 축으로서 사회적 가치가 매우커서 학교와 마을, 지자체가 함께 노력하여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개발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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