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 향후 20년간(2018~2037) 새로운 산림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는 용역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29일 도청회의실에서 학계, 산림조합, 산림기술사, 도 및 시‧군 공무원 등 30여명의 산림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북도 제6차 지역산림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역산림계획이란 산림청의 산림기본계획에 맞춰 산림자원 및 임산물의 수요와 공급에 관한 장기 전망을 기초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도록 관할 산림을 대상으로 20년마다 수립하는 장기계획이다.

충청북도 제6차 지역산림계획에서는 제5차 지역산림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미래 전망을 통해 향후 20년간 지역산림시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수립하고 산림자원의 조성과 육성, 산림의 보전과 보호,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산림재해 대응 및 복구, 임산물 소득증대, 산림복지 증진, 탄소흡수원 유지‧증진 등 분야별 시행계획과 특히 지역별 특화사업 육성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망을 분석해 미래 산림 모습과 역할을 정립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 공정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장(지용관)은 “우리 산림의 현 주소를 직시하고 향후 다양한 산림 수요와 미래 전망을 치밀하게 분석하여 산림가치 극대화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역산림계획이 수립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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