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운영사업은 청소년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터넷과 SNS 등 각종 통신 매체의 발달로 훼손되어 가는 우리말을 보호하고 청소년 언어폭력 문제, 비속어 및 줄임말 사용 등에 대한 개선의 기회를 갖기 위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 학습과 연계한 강좌를 비롯한 우리말과 글의 우수성 등 다양한 내용의 강좌로 구성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청소년 대상 언어문화 개선 활동, 언어폭력 예방 교육, 올바른 언어 사용 및 언어예절 교육, 문학 작품을 통한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 등이다.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 사업은 도내 중․고등학교 및 청소년 단체, 도서관, 각종 수련원 등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며, 접수신청은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043-229-8311)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sangdam8311@ hanmail.net)로 12월까지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일정 협의 등 접수가 완료되면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의 우수 강사진이 직접 교육 장소를 찾아가 강좌를 실시한다.

도 국어책임관(충청북도 문화예술과장 정일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국어의 소중함을 느끼고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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