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청와대 제2집무실 및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이전․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시도의장협의회는 지난 11일(화) 충남 아산에서 열린 2차 정기회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수도권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 선도,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이전·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통합당 충남도당은 시도의장협의회의 성명을 환영하는 바이다. 시도의장협의회의 이 같은 요구는 민주통합당이 주장해온 것과 일맥상통한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6월28일 충청권 국회의원과 시도당위원장들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이전․설치해야하며, 이를 위해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꾸준히 요구해 왔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이번 성명서 채택은 ‘초당적 협력’의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거듭 강조하지만,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이전․설치하는 것은 세종시를 제대로 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조성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효율적인 국정운영과 국회운영을 위한 필수적이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이제 국회에서 보여줘야 할 때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초당적 협력을 이뤄냈듯이, 여야 국회의원들은 이제라도 당리당략을 떠나 국가와 국민의 앞날을 위한 최선의 선택,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의 세종시 이전․설치’를 위해 힘을 모아야할 때다.

2012년 9월 14일
민주통합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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