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29일 오전 군청 상황실에서 군정 자체평가 추진을 위한 옥천군 업무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옥천군 자체평가 기본 방향, 수립계획, 지표선정 및 평가방법, 기타 평가 주요사항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사회단체 대표, 전 교육가, 공무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옥천군 업무평가위원회는 성과중심의 공직문화 조성으로 군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옥천군은 올해 총 27개 부서에 대해 업무유형에 따라 본청과 (18개 부서), 읍면(9개 읍면)으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분야는 공통업무(9개), 부서업무(18개부서 241개, 읍면 10개 공통업무), 고객만족도, 직원친절도, 내·외부평가위원 정성평가 등 6개 분야로, 군정 전반에 대해 업무 성과를 평가하게 된다.

또한 일자리창출 실적 등 역점시책을 공통지표에 신규로 포함하고, 부서 내 단순 성과지표에 대해서는 검증회의를 거쳐 가중치를 설정해 지표 고도화를 꾀하는 등 기존 평가의 한계점을 보완했다. 

군은 올해 군정 자체평가를 통해 군 산하 모든 부서 간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쟁 유도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부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식 옥천부군수(옥천군업무평가위원회 위원장)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구축해 전 공직자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창의를 이끌어 내길 바란다”며 “더불어 군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업무평가기본법 제18에 따라 매년 1년 단위로 추진되는 옥천군 자체평가는 전 부서가 공통으로 노력하는 공통지표평가와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목표 설정과 달성도를 측정하는 부서지표평가, 고객만족도·직원친절도 평가 등 정성평가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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