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사고없는 안전한 대회 추진을 위한 안전대책위원회의가 29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권대윤 충청북도 소방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충북지방경찰청, 충주경찰서, 육군 제37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5개 기관, 단체가 모여 대회의 성공을 다짐했다.

주요 협의내용으로는 대회기간 중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기관별 실무자가 상주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구축, 종합적 안전관리 임무를 수행하고자 논의하였다.

또한, 각 분야별로 대회 전반에 걸친 지원을 약속하였다.

충북지방경찰청 및 충주경찰서는 개막식 교통․경비 인력지원, KT 충북본부는 경기장 통신장애대비 회신점검 및 장애발생 시 신속복구,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는 경기장 내 전기,가스의 안정적 공급 및 사고발생 시 신속복구 지원, 군부대는 대테러 종합훈련 지원 및 대회기간 중 비상사태 대비 출동태세 유지,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 참가선수단 출입국시 심사편의 제공, 청주세관은 외국 선수단의 경기에 필요한 기자재 통관 편의 제공,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오송역은 역사 내외 대회홍보 적극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폭염에 대비한 급수지원반 운영 등을 지원키로 하였다.

권대윤 소방본부장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우리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대회”라며, “오늘 참석하신 기관에서 우리대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해주시어 충주를 방문하는 선수단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Standing Up 충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2018년 9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75개 종목에 전 세계 50여개국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최대·최고의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