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립 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은 글로벌 인재 발굴‧육성과 해외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달 선발한 학생 8명이 14일 캐나다로 출국, 본격 해외인턴십 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인턴십 학생들은 컴퓨터정보과와 뷰티코디네이션과 등 4개과 소속으로, 밴쿠버 팬퍼시픽(Pan Pacific) 대학에서 3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친 뒤 2개월간 현지 업체에서 인턴 생활을 하게 된다.

이들 중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은 희망자에 한해 해외 취업 기회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청양대는 어학연수비와 생활비 등 학생 1인당 540만원을 지원한다.

최석충 총장은 “해외인턴십 강화를 위해 캐나다 팬퍼시픽 대학과 스프롯쇼 커뮤니티 대학(Sprott-Shaw Community College), 밴쿠버 캐리어 대학(Vancouver Career College) 등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 중”이라며 “글로벌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내년에는 10명 안팎의 학생을 호주 테이프(TAFE) 대학에 보내는 한편 복수학위제를 추진 할 계획이며, 캐나다 팬퍼시픽 등 3개 대학과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문을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대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해외인턴십을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0명의 학생이 해외인턴십을 마쳤으며, 이 중 4명이 현지에서 취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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