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오는 31일 레인보우영동도서관에서 정희성 시인을 초청해 인문학교실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인 정희성은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한 후 197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등단 한 후 시‘답청’,‘저문 강에 삽을 씻고’등 현대인과 노동자에 관한 시를 썼으며 김수영문학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 날은 ‘저문 강에 삽을 씻고(부제:나의 삶, 나의 시)’라는 주제로 군민들과 소통하며 인문학적 감성을 나눈다.

특히,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반자로서 직접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유쾌하고 즐거운 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인문학교실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인문학에 친근하게 접근할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인문학의 일상화를 위해 올해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에 인문학 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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