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병무청(청장 김시록)은 5월 24일 ‘현역병 귀가 관계관 합동 평가회의’를 국군대전병원에서 개최했다.

귀가 관계관 합동 평가회의는 보충대 해체 후 사단 직접 입영에 따른 귀가자 증가로 인해 야기되는 민원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역병 적정 충원을 위한 일환으로 2017년부터 관할 병무청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충북지방병무청 주관하에 대전·충남지방병무청, 제32보병사단, 제37보병사단, 국군대전병원 귀가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별 귀가실태 현황 및 다양한 민원사례 공유로 귀가자 감소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병무청 병역판정전담의사와 군병원 및 입영부대 군의관 간의 신체검사 기준에 대한 견해 차이를 줄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경미한 질병 귀가자나 동일질병에 대한 재 귀가사례 방지 등 귀가인원 최소화 방안과 신체등위판정에 대한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육군(징집·모집) 전체 귀가율이 2017년 6.4%로 2016년(6.3%)대비 0.1% 증가한 반면, 2018년 1분기 전체 귀가율은 3.3%로 전년 동기간(3.7%) 대비 0.4% 감소되었다. 향후에도 귀가 관계관 합동 평가회의를 지속 추진하여 귀가율 감소 및 귀가로 인한 병역의무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역병 귀가자가 감소할 수 있도록 군병원 및 입영부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입영대상자에게 ‘현역병 귀가예방 안내문’을 사전 발송하고 질병이 있는 경우 입영일자 연기 또는 재신체검사 신청을 안내하여 귀가로 인한 진로계획의 차질 등 불편사항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병무행정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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