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충북도청·청주시청·언론동문들은 지난 5월 26일(토) 청주 금천고 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동문체육대회를 맞아 재학생 후배들에게 장학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공직자 및 언론 동문들은 매월 회비를 적립하여 모은 회비 중 일부를 모교 후배양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전달돼 불우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꿈을 펼쳐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에는 장학금 지급에 대한 각계각층 동문들의 자발적 뜻을 합쳐 중앙부처 및 언론 동문들까지 확대하게 됐다.

청주시청 금천고 동문회 윤오복 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주된 역할로 하는 공직자로서 꿈을 가진 후배들을 위한 지원 활동은 당연하다”라며 “짧은 역사로 인적 네트워크 측면의 어려움이 있어 많은 금액을 기탁하지 못해 아쉽지만 공직자가 중심이 되어 더 많은 뜻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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