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김용)은 최근 관내 독거어르신 86명을 모시고 백제문화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인해 여가를 누리지 못한 독거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홀로 지내며 느꼈던 소외감을 털고 주변 이웃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나라사랑, 역사사랑’을 테마로 한 문화유적 탐방에 나선 어르신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인 백제정원 ‘궁남지’와 백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 등을 둘러봤다.

김용 이사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복동행 프로그램을 늘려나가고, 어려운 이웃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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