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소방서는 25일 동광초등학교 유치원생 60명을 대상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교육을 통해 위기관리능력을 배양시키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재미있는 맞춤형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소방안전 영상물 시청 △지진 발생 및 지하철 사고 시 대처요령 △화재 시 열, 연기 발생에 따른 대피체험 △경사구조대 탈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난 3월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옥천소방서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옥천군, 영동군, 보은군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직․간접적인 교육 효과가 매우 높다”며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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