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 사 명: 부산현대미술관 개관전
 ○ 전시기간: 2018.6.16(토) - 8.12(일) ▷ <수직정원>, <토비아스스페이스> 영구 설치
   ※ 전시개막식: 2018.6.15.(금) 오후3시30분, 부산현대미술관 1층 로비
      프레스 오픈: 2018.6.15.(금) 오후1시, 부산현대미술관 3층 회의실
 ○ 개관전 전시개요
  - <수직정원(패트릭 블랑)>: 미술관 외관에 국내최대규모의 수직정원 설치
  - <미래를 걷는 사람들>: (강태훈, 첸 치에젠 등 아시아작가(팀) 5명) 미술관 지하 1층 
  - <토비아스 스페이스>: (토비아스 레베르거) 관객참여형 대형 설치 및 벽면 패턴 작품 미술관 1층 및 로비 
  - <사운드미니멀리즘>: (지문) 1500여개의 막대를 이용한 대규모 사운드 설치 작품 2층 전시실 전관
  - <아티스트프로젝트Ⅰ,Ⅱ,Ⅲ>: (전준호, 정혜련, 강애란 3명) 미술관 지하 1층, 1층
 ○ 전시장소: 미술관 외벽, 로비 및 지하1층1층2층 전시실
 ○ 기    타: 아카이브실 조성 및 어린이 예술도서관 설치운영(4천여 권 열람,                          가족프로그램 운영)
 ○ 관람시간: 화~일 오전 10시~오후 6시/ 단,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9시까지 관람
 ○ 관 람 료: 무료
 ○ 관람문의: 051)220-7344

부산현대미술관(관장 김성연)이 동시대미술에 특화된 공립미술관으로서 2018년 6월 16일 문을 열고 시민을 맞는다. 을숙도(부산시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미술관은 자연과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흥미롭고 실험적인 예술의 장을 펼치게 된다.

개관전은 전시장 내부만이 아니라 건물 외벽의 <수직정원; Vertical Garden>,1층 공간에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토비아스 레베이거의 신작<토비아스 스페이스; Yourself is sometimes a place to call your own>이 포함되며 <미래를 걷는 사람들; People walking the future>, <사운드미니멀리즘; Hum of natural phenomena>, <아티스트 프로젝트Ⅰ,Ⅱ,Ⅲ;Artist Project Ⅰ,Ⅱ,Ⅲ> 다섯 개의 전시로 구성 된다. 전시 외에도 어린이 예술도서관을 포함하여 미술관 내·외부를 아우르는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전시만이 아니라 흥미로운 예술적 공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시는 영상, 소리, 빛을 활용한 국내외 설치작품으로 구성되는데 이러한 뉴미디어 아트와 설치 그리고 환경과 관계된 작품들은 앞으로 전개될 현대미술관의 정체성과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게 한다. 참여 작가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식물학자인 패트릭 블랑(프랑스)을 포함하여 토비아스 레베르거(독일), 지문(스위스), 준 응우옌 하츠시바(일본), 첸 치엔젠(대만)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국 작가로 강애란, 강태훈, 전준호, 정혜련, 뮌 등이 참여한다.

패트릭 블랑의 <수직정원;Vertical Garden>은 국내에 자생하는 175종의 식물을 외벽에 식재한 프로젝트로 미술관이 위치한 을숙도(천연기념물 제179호)라는 지리적 특성에 따라 자연과 예술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식물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게 되면 미술관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 또한 미술관 외형 논란을 보완함과 동시에 환경과 예술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담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관전과 함께 문을 여는 어린이 예술도서관(건축가 이기철)은  을숙도의 갈대밭을 모티브로 하여 책과 예술작품을 매개로 한 특화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했다. 어린이 예술도서관의 서가는 해외 서적을 포함함 양질의 장서를 9개의 주제별 카테고리를 설정해 분류함으로써 책을 잘 알지 못하는 아이들도 쉽게 책을 찾아보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술관 전시 및 동시대 예술작품이 다루는 주제를 탐색해보는 전시연계프로그램 ‘기획서가’, 어린이 대상 아트투어 프로그램 ‘아트트랙’, 주말 가족 창작 워크숍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보다 관객 친화적인 미술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될 것이다. 
 
부산현대미술관 김성연 관장은 “개관전은「자연⦁뉴미디어⦁인간」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의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의 단면을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전망하며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예술의 의미를 깊이 살피는 미술관의 지향점을 담은 전시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상상과 가치들이 흐르고 모이는 예술의 섬에서 지역과 세계, 일상과 예술, 오늘과 내일을 연결하는 흥미로운 실험의 장이 될 부산현대미술관의 신호탄이 될 개관전은  8월 12일까지 개최된다. 
  
한편 미술관은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하여 미술관 앞에 버스 정류장을 신설하고 명지 방향에서 차량이 진입 할 수 있도록 신호체계를 개선하였다. 또한 지하철 하단역과 미술관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미술관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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