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해대표처(소장 서동달)는 중국 웨이신 플랫폼에 “한국사단법인대구회전기구상해대표처”의 이름으로 위챗공중하오 공식계정(公众号)을 개설했다. 

웨이신은 10억만 명 이상의 중국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중국 내 최대 SNS이다.

이번 공식계정 개설을 통해 대구시가 G2국가인 중국을 상대로 역동적인 대구를 대표하여 알릴 수 있는 창으로 대구기업의 상품과 관광이벤트 등 정보를 제공해 중국인들이 대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고, 대구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중국인들의 대구방문 물꼬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메인화면에는 집중 홍보가 필요한 이벤트, 대구여행에는 관광·축제 및 명소, 대구상품에는 대구지역 각종 제품, 대구의 길에는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상해대표처 3개의 카테고리로 정보가 게시되었다.

대구광역시상해대표처는 공식계정 구독자 확보를 위해 각종 박람회와 상담회 시 QR코드를 제작 배포하고, 각 종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사드 영향으로 묶여있던 한국행 단체관광객이 풀릴 것을 예상하여 선제적 전략으로 지난 5. 10. 상해에서 개최한 대구관광 설명회 이어 15만 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주)중국한국관광공사와 공동주관으로 6월 한 달 동안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대구 알리기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의 중점 포스팅은 대구관광 동영상(대구를 가다. 대구를 보다, 대구축제 365일), 대구 12경, 대구10미 및 대구맛집, 대구자랑 및 대구상품 등을 소개하고 이벤트 당첨자에게 1, 2, 3, 4, 5등 순으로 170만원상당(RMB 10,000위엔) 선글라스 등 대구지역상품이 지급된다.

대구시 서동달 상해대표처 소장은 “중국에서 한국을 바라볼 때 서울, 부산, 제주도는 많이 알고 있으나, 대구를 금방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구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급선무다”고 전했다. 

또한, 대구시 배영철 국제협력관은 “공식계정 운영을 통해 대구의 먹거리신산업인 미래형자동차를 비롯해 물, 의료, 에너지, 로봇, 사물인터넷 등 도 홍보하여 중국시장에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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