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노)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월 25일(금), *가정순회교육대상학생 7명을 대상으로 대전동물원에서 ‘5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가정순회교육은 이동이나 운동기능의 심한 장애로 인하여 학교에서 교육받기 불가능하여 가정, 시설 및 의료기관에 특수교사의 방문을 통해 의무교육을 지원받아야 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순회교사들이 공중도덕과 안전교육에 대해 교과와 연계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하고 원만한 체험학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일대일로 배치된 교사의 설명 및 문답을 통해 학생들에게 동물원을 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동물원 관람을 통하여 공동체의식을 기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친구들과의 교류가 적었던 가정순회교육대상학생들에게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친구들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의 학부모는“친구들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어서 기쁘다. 아이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다“며 ”아이가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원성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5월 동물원 현장체험학습에서 즐겁고 따뜻한 봄나들이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마련하여 가정순회교육대상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율성과 창의성을 함양시킬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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