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외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시민 400여명에게 원어민 화상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제37기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기간 내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sedu.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37기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와 중국어 2개 과정으로 6월 11일부터 4개월간 진행된다.

학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10시 사이며, 수강생이 월·수·금(1일 30분)과 화·목(1일 45분)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습은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한 그룹을 이뤄 진행된다.

수강생은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에 여수시민 인증을 받아야 하며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한다.

교재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 화상학습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영어와 중국어 공부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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