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일자리 창출과 도시농업관리사 배출을 위해 지난 3월 22일부터 5월 24일까지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자격으로 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자격증을 소지하고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80시간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지급되는 자격증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충북 최초로 22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배출했다.

특히 6월 중에는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생 자질향상을 위해 텃밭을 운영하는 초·중학교에 강사로 투입해 도시농업 현장 실무 능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앞으로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농업 관련 기관, 학교에 도시농업관리사가 취업해 도시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로서 농촌을 이해하고 먹거리에 대한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