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14일 천안에 위치한 중앙소방학교에서 ‘2012 의용소방대 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 이준우 도의회 의장, 류재남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의용소방대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비전선포 및 결의문 낭독, 경연대회, 노래 및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비전선포 및 결의문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수호에 총력을 다하고, 민간 자율 방재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선진형 의용소방대 만들기 앞장 ▲지역봉사 공동체 만들기 ▲소외 이웃과의 나눔 실천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기술 경연대회는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장하고 릴레이 ▲단체 줄넘기 등을 진행, 각 의용소방대원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안희정 지사는 “의용소방대원들은 그동안 생업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충남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내 일처럼 앞장서 왔다”고 강조하며 “특히 최근 태풍 피해현장에서의 복구 활동은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 지사는 이어 “이번 행사의 ‘새로운 충남의용소방대! 함께 해요 내포시대’라는 주제처럼, 내포신도시에서의 충남의 새 역사는 지역 발전에 항상 앞장서 온 의용소방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349개 지역대 1만60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 진압과 자연재난 복구,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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