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송영국)는 5월 25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18년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성철) 청소년 특화사업 첫 출발의 시간을 갖는다.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개최된 지역의제 발굴 워크숍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분야가 최종의제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우리 동네 엉클, 앤트와 함께하는 쉼표(,)따라 느낌표(!)따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협의체 위원과 횡성중학교 학생들 간의 한층 다져진 관계를 바탕으로 4회차에 걸쳐 7개월간의 청소년 특화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여정인 “너+나=물음표(?)”는 횡성중학교 학생, 협의체 위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퍼실리테이터 김성일 강사(한국청소년리더십센터)가 청소년들과 위원들 간의 관계형성 및 소통향상을 위한 사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쉼표(,)”를 주제로 한 템플스테이, “느낌표(!)”를 주제로 한 자유체험, “마침표(.)”의 평가회 등의 과정으로 진행돼, 각종 미디어와 과업 수행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능동적인 휴식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횡성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삼촌, 이모가 되어 청소년들의 숨은 꿈 찾기를 돕기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높은 호응과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횡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성철 위원장은 “작년 아이들과 함께 떠났던 꿈틀 찾기의 긍정적 경험을 더해 올해에는 쉼과 느낌 속 지역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자아상 키우기에 협의체가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으며, 송영국 횡성읍장은 “협의체 위원분들이 주체가 되어 우리동네 청소년들을 위한 애정 어린 고민으로 이번 사업을 설계·실현해 나가는 모습이 민관협력에 진정한 선모델이 되고 있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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