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25일 강원연구원에서 도민 주도의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 추진을 위한 “2018년 강원도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강원도 국민디자인단은 강원도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오는 10월까지 현장관찰, 인터뷰, 토론 등을 통해 주민 수요에 맞는 우리집 전기저금통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실현하는 정부의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강원도는 국민디자인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로 2015년에는 “응급상황 토털앱 강원 119신고”, 2017년에는 “신병 직접입영제도 1+1(H/W+S/W)혜택을 드립니다.“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도민이 정책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주민 만족도를 높여 왔다.

올해 공모과제로 선정된 “우리집 전기저금통”은 IoT(사물인터넷)로 실시간 모바일 에너지 정보를 제공(24시간 패턴, 요금정보, 사용량 정보 등)하고, 에너지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진단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여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주민 스스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리집 전기저금통” 사업은 강원도 혁신 실행계획에 주민참여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5개 혁신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되어 선도사업으로 중점 추진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우리집 전기저금통의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서 주민 참여와 주도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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