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증약초등학교(교장 양순원)는 5월 24일(목) LID교육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한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김회용 교수님을 모시고 2018학년도 학교특색 교육활동과 연계하는 ‘깊은 학습(Lid·learning in depth)을 통한 함께 행복한 미래인재 양성’ 연수를 운영하였다.

주제중심 꿈지락 교육과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함께 행복한 교육의 교원역량 신장에 관심이 있는 증약초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들, 관내 교사 및 학부모 등 4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오늘의 DIY가 내일의 인재를 만든다’는 양순원 교장선생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제4차 산업혁명’, ‘자기주도학습’, ‘메이커’, ‘창의력신장’을 키워드로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21세기의 특징인 지식정보화 사회는 스스로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지식 생산자 또는 메이커(maker)를 더 필요한 인재로 여긴다. 산업화시대에는 넓게 아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지식을 생산할 수 있었으나 지식정보화시대에는 깊게 알아야만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학습법으로 ‘깊은 학습(Lid·learning in depth)’이 캐나다의 교육학자인 키렌 이건에 의해 개발돼 밴쿠버에 소재하는 학교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교육청도 2017년부터 Lid 프로그램을 많은 학교에 보급할 수 있는 방법을 부산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모색하고 있다며 소개를 해 주셨다.

김회용 교수님은 “오늘 이 연수를 통해서 충청북도에서도 깊은 학습(LID)이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열정적인 연수를 마치셨다.

양순원 교장은 “교사가 그리고 학부모가 먼저 알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메이커 교육을 위해 깊은 학습(LID)연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증약초 꿈둥이들이 선정한 연구주제에 대해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각자 만들고 나누고, 배우면서 변화하는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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