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22일)을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강릉지부가 강릉시 강동면 오룡사를 방문해 행사 일손을 보탰다.

봉사단은 종교의 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며 부족한 것을 도와주고 평화를 만들어 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봉사를 펼쳤다.

봉사자들은 점심 식사 봉사와 함께 부처님 오신날 행사인 부처상 세신(목욕)에도 참여하였다.

이날 봉사단의 스카프를 따라한 보살님의 복장을 지켜본 본 스님이 ‘개종했구나’라고 말하자 모두 한바탕 웃음을 쏟아내기도 했다.

법산 주지스님은 “신천지 봉사단 덕분에 일손을 많이 덜었다. 좋은 일 하고 계신데 언제든지 방문해 달라.”고 말하며 “신천지를 알게 되어 인연을 맺었는데 참 좋은 것 같다. 정말 좋은 인연, 소중한 인연이다. 함께 서로 돕고 살아가겠다.”고 인연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주지스님과 보살님들, 신도분들 모두가 웃으며 반겨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지난번에 심은 평화의 나무처럼 종교가 먼저 서로 화합하고 평화를 이뤄가는데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봉사단은 독거노인 반찬봉사, 벽화 그리기, 이미용, 재능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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