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지난 5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상하이 뉴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2018 상하이 국제식품 박람회(SIAL China)’에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과 함께 충북기업관을 운영하여 321건, 5,961만불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401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세계 4위 규모), 67개국 3,200여 업체가 참여하는 식품관련 무역박람회로서 도내 참가기업들은 시식코너운영, 홍보영상 및 팜플릿 제공, 바이어초청 등 활발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번 상하이 박람회에는 ㈜이킴, 경천식품(주), 한백식품(주), ㈜천년애푸드 등 1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였다. 도내 참가업체 대부분은 지난해 사드문제로 인해 중국시장에서의 매출감소를 겪고 전시회에 임했지만, 최근 중국정부의‘사드 보복’해제로 인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는 분위기였다.

특히 여러 참가업체 중 김 가공제품을 전시 상담한 한백식품(주)은 현장에서 바이어 및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쌀밥과 함께 시식을 제공함으로써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2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큰 성과도 거두었다.

충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충북관 부스위치를 전시장의 국제관 메인입구와 근접하고 바이어 유동성이 많은 곳을 선점하여 전시기간 동안 수준 높은 바이어들이 주를 이루어 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