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세종]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지난 12일 목조문화재로 지정된 부강면 부강초등학교 강당에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목조문화재 보존 및 화재 발생 시 학교 교실로의 연소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엔 세종소방본부 부강119안전센터 소방펌프차 1대와 구급차 1대, 부강초교 교사 및 학생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또 신속한 초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시설과 경비시설 등 문화재 시설을 점검하고 교직원 및 학생에 대해 물소화기로 직접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 됐다.
부강119안전센터 황규빈 센터장은 “목조문화재에서 화재발생 시 대응이 매우 어렵다”며 “한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문화재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