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덕읍과 코레일 충주관리역이 살기 좋고 쾌적한 주덕읍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지난 21일 주덕읍사무소에서 최원회 주덕읍장, 이상권 충주관리역장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살기 좋고 쾌적한 주덕읍 조성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올해 전국소년체전과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충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주덕읍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쾌적한 주덕읍의 모습을 보여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날 협약으로 열차 이용객과 주민들을 위해 충주관리역에서는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잡초가 무성한 주덕역 앞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주덕읍에서는 이곳에 꽃을 심고 가꿔 아름다운 명소를 만들게 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지역사회 공익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주덕읍은 23일 주덕역 앞에 방치된 공한지 1210㎡에 지역주민과 함께 꽃동산을 조성해 역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최원회 주덕읍장은 “읍 특수시책으로 지난해에는 주덕역 주변에 담장벽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호응이 컸다”면서 “올해는 충주관리역과 상호 협력해 역 주변을 아름다운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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