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남]충남도 내 여성단체들이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대책회의와 캠페인, 토론회 등을 연이어 개최하고 있다.

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남)는 13일 당진시청 회의실에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당진과 공주, 서산, 예산, 홍성, 태안지역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폭력 추방 서명운동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캠페인 후에는 올바른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여성유권자 의식교육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김명남 회장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소중한 가족들이 밝고 희망찬 충남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여성 지도자가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도와 여성단체협의회는 앞선 7월 5일 도 여성대회에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으며, 지난 4일에는 서천군청에서 긴급 여성단체장 회의를 갖고, 최근 잇따르고 있는 여성과 아동 대상 성폭력사건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또 5일에는 아산시에서 아산과 천안지역 여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에는 서천에서 서천과 보령, 계룡, 금산, 청양, 부여지역 여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잇따라 전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에는 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직원들이 천안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오는 24일과 다음달 25일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달 19일에는 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페스티벌을 온양온천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11월 1일에는 여성폭력 추방 토론회를 준비 중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