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선제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실시한‘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증평군과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2161부대, 13공수여단, 37사단 공병대대, 한국전력공사, KT, 충청에너지서비스 및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주요 재난유형에 따른 대비실태 및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1일차(14일)에는 증평소방서가 주관하는 시민 참여형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 훈련이 증평읍 장동리 증평문화센터에서 실시됐다.

훈련 2일차(15일)에는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비롯해 시민참여형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및 군 청사 불시 화재대피훈련이 실시됐고, 훈련 3일차(16일)에는 전국 단위 지진 대피 훈련 및 화재대비토론기반훈련,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이 진행됐다.

증평읍 신동리 증평역 광장에서 화재복합재난대비 실제훈련이 이뤄진 훈련 4일차(17일)에는 13개 협업기관 및 주민 체험단 등 300여명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초동조치,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 설치,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긴급복구 실시 등 재난 대응 체계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이재영 증평군수 권한대행은“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임무 및 역할을 이번 훈련을 통해 익히고 대비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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