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여름철 가금(닭, 오리) 축산물 수요 급증에 대비, 6~8월까지 3개월간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도축검사 강화 및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휴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내 가금류 도축장은 ㈜체리부로, ㈜목우촌, ㈜주원산오리 등 국내 대형업체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17년 기준 165백만수 도축물량 중 하절기 성수기 동안 월평균 25% 증가한 49백만수가 집중되어 올해도 동 기간 축산물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도축장 개장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토요일과 휴일에도 개장하여 도축ㆍ잔류물질ㆍ미생물 검사 강화 및 HACCP 운영 점검 등 축산물 생산과정 중 발생 할 수 있는 위해 요소 차단을 위해 집중 관리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창섭 동물위생시험소 소장은 “여름철 성수기 특별 관리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의 판로를 개척하고 위생적이고 신선한 가금 축산물을 생산ㆍ공급하여 소비자가 믿고 찾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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