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주학생회관(관장 박승렬)이 올해 충주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찾아가는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일선 학교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독서 아카데미는 충주학생회관 소속 독서지도사가 학교로 찾아가 도서관이나 교실에서 주 1회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독서교육을 펼치는 내용이다.

독서 아카데미는 3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초등학교는 국원초, 주덕초 등 7교, 중학교는 탄금중, 중원중에서 1회 평균 20~30여명 정도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여한 학생들은 수준에 맞는 독서 지도를 받을 뿐만 아니라 책과 관련된 그림 그리기, 만들기, 역할놀이 등 다양한 활동도 경험할 수 있다.

독서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 읽는 게 아주 재밌다.”며 “다음 주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독서아카데미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5개월 동안 약 15회씩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일선학교에서 특히 환영하는 점이다.

충주학생회관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질의 독서교육 및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제공으로 학교와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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