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가톨릭상지대학교(평생직업교육처)와 공동으로 수도권에 거주한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5월 19일(토) 오후 2시 서울 소재 안동빌딩에서 귀농귀촌학교 ‘귀농귀촌을 위한 첫걸음’ 과정 개강식을 갖는다.

농업기술센터는 3년 전부터 가톨릭상지대학교와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귀농귀촌학교를 운영해 왔다.

귀농귀촌 교육과정으로는 △귀농귀촌을 위한 첫걸음과정, △농촌현장에서 배우는 귀농귀촌 체험실습교육 과정, △귀농귀촌을 위한 양봉과정으로 운영된다.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필요한 농촌에 대한 이해, 지원정책, 지역주민과의 화합, 기본 작물 재배법, 농촌자원을 이용한 소득사업, 농촌관광 등의 내용으로 이론과 현장실습,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농어촌에 대한 가치 상승과 전원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로 귀농 귀촌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안동시에서는 농업, 농촌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을 적극 유치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살리기와 후계농업인력 확충을 위해 귀농귀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귀농인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5채를 마련해 예비 귀농인에게 제공하고 정착지원금, 농어촌진흥기금,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비 등의 예산을 확보해 주거환경개선과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여기다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신규농업인 기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품격 높은 안동시가 인생2막을 시작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인의 정착지로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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