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의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위원장 이재영 증평부군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이재영 증평부군수를 비롯해 ▲괴산경찰서 ▲청주고용센터 ▲대한적십자증평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증평군지회 ▲토지주택공사 ▲하나센터 등 관련 단체 위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민‧관 단체들과의 연계협력 방안 및 지원방향에 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영 부군수는“남북정상회담 및 남북교류분위기에 발맞추어 북한이탈주민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이들이 지역사회 내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2년에 구성된 증평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협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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