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먹거리 안전을 위해 도내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도내 관광지 주변 등에서 판매 중인 두릅과 미나리, 씀바귀 등 봄철 다소비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도민 건강과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로 도민들이 즐겨 찾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 먹거리 안전을 지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관광지 주변에서 판매된 참나물과 취나물 등 23건의 봄나물류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 잔류농약이나 중금속 모두 허용 기준 이하로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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