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한필수)이 살기 좋고 편안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사)충북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맞손을 잡았다.

군에 따르면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충북남부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 도시재생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을 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뉴딜이란 도시 쇠퇴에 대응하여 물리적 환경 개선과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도시를 재활성화시켜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혁신사업이다.

협약식에서는 영동군 한필수 부군수, (사)충북남부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백기영 센터장을 포함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시재생 관련 상생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마을 고유자원을 활용한 가치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 실현에 나서게 된다.

또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제고는 물론 상생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도시재생 실행(활성화)계획 수립에 있어, 센터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주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주민참여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센터가 영동군과 주민 간의 가교역할 수행하여 도시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이끌 도시재생사업이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라며 “군민의 여러 목소리를 주의 깊게 들어 실현가능하고 지속적인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물리적, 환경적,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적정사업지를 선정해 2019~2021년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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