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벤처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며, 수행 기관과 사업 참여 희망 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기관(대학)이나 산업디자인 전문 회사 중 수행 기관을 우선 선정한다.

이후 사업 수행 기관의 장비와 인력 등을 활용, 유망 벤처기업의 제품 디자인 컨설팅과 CI·BI 개발, 3D 시뮬레이션 제작, 상표·디자인 출원 지원 등 디자인 전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도내 소재 창업 5년 이내 유망 벤처로, 지난해 수혜를 받은 곳은 제외된다.

사업 참여 희망 기관이나 벤처기업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제출 서류와 함께 오는 31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 하면 된다.

수행 기관 및 지원 대상 벤처기업은 사업선정평가위원회 서류 심사를 통해 다음 달 15일 최종 선정한다.

벤처기업은 총 4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기업 당 지원금은 최대 700만 원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벤처기업 대부분은 디자인 개발을 통해 제품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기술과 자금 여력이 없어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은 도내 벤처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판로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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