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영희)은 15일부터 2일간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충남학생상담자원봉사자 65명을 대상으로 상담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상반기 보수교육(12시간)을 실시한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은 집단상담 및 개인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개발과 건전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위기학생 선도와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며 전문성과 현장 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매 3년마다 보수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하고 있다.

이번 보수교육은 상담 사례개념화를 적용한 상담능력을 향상시켜 갈등 속 청소년의 대인관계 증진에 목적을 두고 침례신학대 권선중 교수, 천안업성고 이경선 교사,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정태모 진로진학부장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사례개념화의 실제, 사례개념화와 상담의 통합, 상담 매뉴얼 활용법, 학교폭력 상담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자기-조절모형에 기초한 상담 사례개념화 전문가의 시연에 학생상담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해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험 중심의 맞춤형 연수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충남도교육연구정보원 정태모 진로진학부장은 “학생 상담의 질을 높이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연수를 펼쳐나 갈 것이며, 앞으로도 위기학생 및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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