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가 대전지역 81개 바이오기업들의 사업분야와 기업역량, 주요성과 등을 담은 기업편람을 오는 17일 발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편람은 2016년 이후 세 번째 버전으로, ‘대전 바이오 새로운 100년을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대전지역 바이오기업의 꿈과 희망을 담아냈다.

편람은 총 202페이지 분량으로 대전지역 바이오기업에 대한 정보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의약품‧진단제 36개사, 의료기기 9개사, 건강기능식품 7개사, 화장품 17개사, 기타 분야 12개사 등 바이오 관련 5개 세부업종에 대한 기초정보가 자세하게 수록돼 있다.

이번 편람은 지역 바이오기업들의 기술특성과 주력제품 등 기업의 주요 현황을 담고 있어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자료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편람은 매년 전국의 바이오 관련자들에게 제공돼왔으며, 대전지역 바이오기업에 대한 기초정보 외에도 대전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정책방향 및 지원성과 등에 대한 주요 정보 역시 한눈에 알 수 있어, 이 분야의 대학, 연구소, 정책의사결정자 등에게 매우 의미 있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10년 전에는 ‘씨앗’에 불과했던 대전의 바이오기업들이 2018년 현재 1조원의 시가총액을 일군 역사와 그 핵심 성과로 총 19개의 업체가 코스닥(14개)과 코넥스(5개)에 상장한 현황에 대한 제시 및 특허네트워크분석(TNA: Technical Network Analysis)을 통해 대전의 바이오산업 기술역량과 기술협력네트워크가 타 지역 대비 우수함을 입증한 정보 제공은 눈여겨 볼만한 내용이다.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있는 분야”라며 “이번 편람이 단순히 우리지역 기업을 알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유관기업들과의 협력시너지 및 시장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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