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다(多)언어, 다(多)기쁨’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부모의 모국어를 조기에 교육함으로써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및 정서적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이 참여해 부모코칭수업과 부모자녀 상호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정에서도 자녀와 함께 학습한 모국어 놀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 받는다.
  
고양시다문화가족센터 팀장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째 이중언어 환경조성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문화 아동들이 다양한 언어를 습득해 사회에서 경쟁력을 키우고 향후 엄마와 아빠의 나라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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