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헌신하고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영한 범도민지원협의회장을 포함한 유공자 102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14일 도청 외부인사접견실에서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 및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민간인 3명과 공무원 3명에 대한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이 전수됐다.

수상자는 전영한 범도민지원협의회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전인근 인삼엑스포 총감독과 백승석 도 지방행정사무관이 각각 국민포장과 근정포장을 받았다.

전영한 회장은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총괄하며 엑스포 성공기원 후원금 1억 원을 모금하고, 전국각지에서 엑스포 홍보활동에 힘쓴 공로다.

전인근 총감독은 엑스포 전시·연출·이벤트·체험 등을 총괄하고 개·폐막식과 공식행사를 기획했으며, 자원봉사자 모집 및 사회단체장 간담회 등 엑스포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백승석 사무관은 해외언론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널리 알리고, 관람객 유치 및 수익사업 추진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에 이바지한 공로다.

이날 포상 및 표창을 수상한 6명을 제외한 민간인 14명과 공무원 3명에 대한 표창은 오는 16일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충남인삼산업발전토론회’에서 수여된다.

또 장관표창 및 도지사 표창은 시장·군수 등 소속기관장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공자 102명 중 훈·포장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대상은 23명, 농식품부장관표창 대상은 34명, 도지사 표창 대상은 45명이다.

한편, 지난해 9월 22일부터 10월 23일까지 32일간 ‘생명의 뿌리, 인삼! 과학과 문화로 세계를 날다’를 주제로 금산 일원에서 열린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284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5202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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