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평생학습관(관장 임태수)은 5월 14일(월) 대전한빛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21일(월) 혜광학교, 5월 30일(수) 가원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성년례 행사는 대전평생학습관 2018년 학교 성년례 운영예산 지원 선정학교 10개교 중 한빛고등학교 204명, 혜광학교 33명, 가원학교 41명에게 5월 성년의 날을 맞아 진행된다. 

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축하의 자리로 성년으로서의 예절과 책무를 일깨워 주고, 자긍심을 부여하는 계기로 마련했으며, 전체학생이 복식을 갖추어 입고 행해지는 전통성년례(관례·계례)를 통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어나면 겪게 되는 통과의례 중 첫 번째 의례에 해당하는 관례는 어른의 복식으로 갈아입히는 삼가례와 차를 내려주며 예를 가르치는 차례, 자와 당호를 내려주는 명자례, 성년선서, 성년선언, 수훈례, 현우존장례, 예필선언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성년식에서는 고3학생들이 선생님과 가족들, 친구들 앞에서 성년이 됨을 선언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 출발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평생학습관 임태수 관장은 “이번 성년식을 치르고 성년이 될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예비 사회인으로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책임감을 되새기고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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