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5월 14일 오전 10시 영동군 영동읍 산이리 등 농촌 마을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야광반사지를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와 전동휠체어에 부착하고 농민과 어르신들 대상으로 봄철 농번기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사고 예방 활동은 중앙지구대 순찰요원들이 마을 곳곳을 순찰을 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주민이 원하는 시간대에 특정 장소를 순찰하는 제도)과 함께 더불어 진행되고 있어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봄철 빈집털이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이 날 농기계에 반사지를 부착한 농민들은 “저녁 해 질 무렵 어두운 도로를 갈 때 사고 날 뻔 한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며 “영동경찰서에서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주고 신경을 써 주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오상 중앙지구대장은 “5월은 농민들이 가장 분주히 다니며 땀을 흘리는 계절인 동시에 농기계와 전동 휠체어의 이동 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있는 계절”이라며“5~6월 동안 농가 주변 도로에서의 교통 위반행위는 엄격히 단속하고 농촌지역을 위주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 및 반사지 부착 활동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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