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14일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영동군 양강면 괴목리 마을을 찾아 주택용 소방시설 추가보급 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초기 화재진화가 어려운 마을을 지정해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무상으로 보급하고 화재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시책이다. 

양강면 괴목리 마을은 지난 201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되어 100여 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한바 있다.

이날 마을을 다시 찾은 영동소방서 및 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은 주택용 소방시설 60세트를 추가로 보급하고, 각 가정을 방문하여 기존에 설치되었던 단독 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점검 및 교체를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초기대응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소방서와 원거리에 있는 마을들은 화재 초기진화에 취약한 점이 있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는 필수이다”며“지속적인 화재없는 안전마을 사후관리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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