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제4차 엑스포 지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일선 부시장 주재로 실·과·소장 및 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차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지원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미진한 부분은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지원사업은 행정안전, 도로교통, 도시환경, 문화관광, 지역경제, 보건위생, 홍보지원 등 총 7개 분야별 사업으로, 지난 3차 보고회 대비 10건의 신규 사업이 추가된 53건의 사업이 보고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도시브랜드 이미지 상징화 사업, 엑스포 기념관 건립, 엑스포 야외 상설공연장 조성, 계룡제일문 설치, 향적산 치유의 숲 조성,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대 삼거리∼괴목정 도로 확장사업 등이다.

특히, 이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실행조직인 ‘재단법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엑스포 개최 준비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엑스포 협력과 지원 방안에 관한 실질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시는 국·도비 287억원을 포함한 총 558억원의 예산 반영이 필요한 41개 사업은 2020년까지 적극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지원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안일선 부시장은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통해 국방수도 계룡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계기로 계룡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틀로 삼아야 한다”며, “현재까지 발굴된 지원사업의 충실한 이행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오는 2020년도에 ‘평화로 하나되는 World Military’라는 주제로 충청남도·계룡시 공동 주최, (재)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으로 계룡시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