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가 주최하고 횡성군과 횡성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제6회 횡성 부부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5일 14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가족친화환경을 만들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는 횡성군에서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부부의 날 행사는 전통예술단 아울의 기악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백년해로 부부상을 비롯한 4쌍의 모범부부 시상과 이병한 횡성군수권한대행 및 이대균 횡성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이후 토크컨설팅 최광기 대표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등 유명 뮤지컬에 다수 출연한 임상훈 테너, 홍금단 소프라노 및 피아니스트 주빈 등이 함께 출연하는 ‘부부공감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임상훈 테너의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주제곡 ‘지금 이순간’을 시작으로, 영화 쉘브르의 우산 메인테마, 가수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랑노래와 유머와 위트가 곁들어진 토커의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특히 한국을 대표하는 백년해로 부부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이달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여성친화도시 횡성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 횡성군여성단체협의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부부간의 사랑과 가족 간의 사랑을 재확인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 및 여성친화사업 추진을 통한 양성평등한 횡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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