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가공․외식업자의 채소 수요특성인 안정적인 공급요건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사업으로 국비를 5천만원을 확보해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가공, 외식업체 등에 원료농산물로 공급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하게 됐다.

횡성군과 이번 사업자로 선정된 산세로 자연영농조합법인(대표 원완식)는 전처리가 가능한 가공처리시설 1식(70㎡), 자동제어기, 세척기, 건조기, 플라즈마큐어링 등을 설치해 가공․외식용 채소공급요건을 갖추게 됨으로써 연중 상시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공․외식용 채소는 가정용 신선채소 유통과는 달라 일부 전처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나, 그동안 이에 대한 시설이 지역 내 갖춰져 있지 않아 공급기간 및 가공․외식용 채소 납품 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되어 있는 실정이었다.

농업기술센터 박경식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공․외식용 채소 공급의 안정적인 요건을 갖춤으로써, 횡성군 채소단지 면적 확대와 가공․외식 업체와의 납품계약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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