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1일 군노인복지관에서 치매관리사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사)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 9988 행복나누미 강사 18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 방법 및 치매예방을 위한 뇌건강체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4일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와 치매관리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이날 교육이 진행됐다.

9988 행복나누미 강사들이 경로당 방문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김혜정 주무관이 MMSE-DS 가이드북을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강사들이 직접 1:1선별검사를 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두 번째 시간에는 윤혜진 간호사가 치매예방을 위한 뇌건강 체조를 시연해 보이며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시 간단히 병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몇 년 전에 교육을 받아 어렴풋하게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유익한 교육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웃음 전도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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