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각되고 있는 곤충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2018년 미래산업 곤충아카데미 교육』수료식을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2015년에 곤충산업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16년부터 곤충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총 106명에 이른다.

이번에 수료한 교육생들은 3월 2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22회에 걸쳐 이론수업 48시간, 실습견학 56시간 등 총 104시간을 이수했고, 곤충 전문강사를 초빙해 곤충의 이해와 곤충별 사육기술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작년에 아쉬웠던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강화하여 관내 우수 곤충농장에 위탁하여 교육생의 실무능력을 배양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견학 등 곤충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주요과정으로 구성하여 교육생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교육소감을 발표한 신준섭 학생회장은“이번 미래산업 곤충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곤충식품 개발과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개발 등 작은 곤충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성장 산업으로 새롭게 인식했으며, 앞으로 청주시가 곤충산업의 메카로 성장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앞으로도 수료한 교육생들이 청주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곤충산업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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